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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이야기/다이어트 지식

#2 키토제닉 다이어트 효능과 부작용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올바른 건강 정보를 공유하는 운정남입니다.

 

저번 글에서 키토제닉 다이어트의 뜻과 어떤 원리로 다이어트가 가능한지 알아봤는데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2020/11/02 - [영양이야기/다이어트 지식] - #1 키토제닉 (저탄고지) 다이어트 뜻과 원리

 

간단하게 요약을 하자면 키토제닉은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그만큼 좋은 지방을 더 섭취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키토제닉이 가능한 근본적인 이유는 지방은 우리 몸에서 탄수화물, 단백질처럼

 

에너지원으로 쓰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키토제닉을 하면 어떤 효능이 있고 부작용으론 무엇이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키토제닉의 효능

 

1.  체지방 감소에 따른 체중감량

키토제닉의 가장 대표적인 효능은 체지방이 감소하면서 체중이 감량한다는 것입니다.

 

키토제닉을 하게 되면 탄수화물 섭취가 줄어들고 몸 속에 글리코겐이 고갈되게 됩니다.

 

결국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쓰는 대신 체지방을 연소시켜 케톤체를 생성하고 이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체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쓰이기 때문에 체지방 감소와 체중감량이 일어납니다.

 

또한 글리코겐이 고갈되면 동시에 수분이 빠져나가게 되고 이에 따라 체중감량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2. 식욕의 통제

키토제닉을 하게 되면 식욕을 통제하기 쉬워집니다.

 

사람들은 식욕을 개인의 의지 문제로 생각했지만 실제론 호르몬의 불균형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우리가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많은 에너지가 몸속에 들어온다 인식하고

 

더 많은 인슐린 호르몬을 분비하는데요. 이때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 호르몬 역시 많이 분비됩니다.

 

그러나 계속적인 고탄수화물 섭취는 우리 몸에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게하고

동시에 렙틴 호르몬 저항성 또한 높아집니다.

 

이로 인해 아무리 먹어도 렙틴 호르몬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식욕을 조절하기 힘들어집니다.

 

그런데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이런 인슐린 호르몬의 분비를 줄여 호르몬 균형을 찾게 도와줍니다.

 

이로 인해 인슐린 호르몬과 렙틴 호르몬이 제 역할을 하고 저항성이 줄어들게 하며

 

결과적으로 렙틴 호르몬이 제 역할을 하여 식욕을 조절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3. 대사성 질환을 개선

앞서 말했듯 체지방 감소와 인슐린의 안정화는 건강에 다양한 이점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낮아지면 당뇨와 고혈압 등 대사성 질환이 개선되게 됩니다.

 

 

4. 염증감소와 노화방지

과도하게 탄수화물 섭취를 하면 몸 속에 활성산소가 많이 생성되고 이는 몸 속에 염증반응을 일으키고

 

피부 노화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키토제닉은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기 때문에 활성산소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결국 염증반응 감소와 노화 방지라는 이점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키토제닉 식이는 이렇게 다양한 효능들을 기대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키토제닉 역시 식이를 할 때 부작용과 주의사항이 존재한답니다. 과연 어떤 문제점이 있을까요?

 

 

 

 

키토제닉 부작용(주의사항)- 전부 중요합니다!

 

1. 키토플루

키토제닉를 시작할 때 우리 몸은 연료를 급격하게 지방으로 바꾸면서 두통을 동반한 어지러움, 근육통을 겪을 수 있습니다.

 

마치 감기몸살과 증상이 비슷하여 키토플루라 불리는데요.

 

이때는 물과 소금을 같이 섭취하거나 탄수화물 섭취량을 조금 늘리는 것을 권장합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식이를 중단하거나 병원을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2. 신체에 가해지는 부담

우리 신체는 탄수화물 섭취가 줄어들면 무기력증과 더불어 운동능력 감소를 수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방산의 대사 결과로 생성된 케톤체는 산성 물질이기 때문에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간과 신장이 평소보다 더 많은 일을 해야하고 이것은 장기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키토제닉을 시행할 경우 주기적으로 케톤체 농도를 확인해야하며

 

간과 신장 질환이 있으신 분은 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당뇨병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으신 경우 예측할 수 없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하게 의사의 감독 하에 진행할 것이 아니면 위와 같은 질환이 있는 분들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각종 다양한 부작용

대표적인 키토플루, 무기력증, 그리고 케톤으로 인한 신체에 가해지는 부담 이외에도 여러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데요.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1)섬유질 섭취가 부족하게 되면 변비가 올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채소를 같이 꾸준히 섭취해주세요.

 

(2)케톤이 분비되면 아세톤과 비슷한 악취가 입냄새로 난다고 합니다. 1-2주 후 신체 내 케톤 수치를 안정화 시키면 증상이 완화된다고 하네요.

 

(3)글리코겐이 고갈되면 몸에 많은 양의 수분이 빠져나갑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물과 염분을 충분히 보충해줘야 합니다.

 

(4)모든 사람에게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몸 전체에 발진이 올라오며 가려움을 동반하는 피부 발진(키토래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중단하시고 탄수화물 섭취량을 늘리시길 바랍니다.

 

이외에도 불면증, 손발 저림, 눈 떨림 등 여러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데요.

 

대부분 1-2주 정도 적응기간을 갖거나 탄수화물 양을 적절히 조절하는 방법, 수분을 충분히 마시는 것으로 해결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마무리...

우선 키토제닉은 하나의 식이요법으로 괜찮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방법인지 효능과 부작용을 꼭 숙지하시고

 

충분히 고민을 해보시고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따라하시면 여러분 건강을 잃으실 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엔 키토제닉을 어떻게 적용하는지 알아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