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성 저분자 어류콜라겐 효능과 진실

안녕하세요!

 

올바른 건강정보를 공유하는 운정남입니다.

 

여러분 모두 한 때 콜라겐이 유행처럼 번져서 족발과 닭발이 엄청 먹었던 적이 있었죠?

 

그러다가 점차 사그라들다가 요즘 다시 저분자 펩타이드나 수용성 콜라겐 제품들이 나오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진짜 효과가 있는지 그리고 콜라겐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

콜라겐이란?

콜라겐은 우리 몸에서 가장 주요 단백질 입니다.

 

우리 몸에서 차지하는 %가 가장 많은 단백질이고

 

결합조직이나 아니면 뼈, 피부 등을 구성하는 대표적인 단백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단백질 구조와 달리 로프처럼 매우 단단하게 꼬여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탄성, 탄력을 유지해주고 강한 결착력을 유지해주는 성분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만큼 강한 결착력을  가지고 있고 단단한 조직이기 때문에 쉽게 흡수가 될 수 없는게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또한 콜라겐은 비필수 아미노산(글리신, 프롤린, 알라닌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물에 잘 녹지 않는 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콜라겐이 부족하다면?

우리몸에서 콜라겐은 20대 후반부터 매년 1%씩 감소 하기 시작하고

 

40대가 되면 20대 때 보다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이로인해 점점 콜라겐 부족으로 인한 증상들이 발견되기 시작합니다.

 

피부가 잔주름과 피부 처짐부터 골다공증으로 까지 연결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사람들이 콜라겐을 섭취하는 것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요즘에 방송을 보면 저분자 콜라겐이라는 형태로 흡수율을 높였다는 제품들이 보이더라구요.

 

과연 이것은 진짜일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분자 어류콜라겐이 무엇일까?

우선 콜라겐은 앞서 말했듯이 강한 결착력과 단단한 조직으로 이뤄진 특징때문에

 

일반적인 동물성 콜라겐은 분자량이 큽니다. 따라서 섭취를 해도 흡수율이 굉장히 떨어집니다.

 

반면 어류 콜라겐은 동물성 콜라겐보단 작고 또 저분자로 가공하여 흡수율을 높인 것이 저분자 어류콜라겐입니다.

 

또 수용성 콜라겐은 물에 녹지 않는 콜라겐을 물에 잘 풀어지게 만든 제품을 말합니다.

 

말만 보면 바로 콜라겐을 그대로 흡수해서 피부와 노화방지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하지만 여기에 숨겨진 비밀이 있습니다.

저분자 어류콜라겐의 비밀

콜라겐이 가지고 있는 양면적인 부분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콜라겐은 분자량이 크기 때문에 바르는 형태나 섭취하는 것으로 효과가 볼 수 없습니다.

 

문제는 저분자 어류콜라겐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콜라겐을 섭취하면 바로 콜라겐 자체로 흡수되는 것이 아닌 아미노산 형태로 분해한 후 흡수하여 

 

몸 속에서 흡수 된 아미노산을 콜라겐이 부족하면 그때 재생산하는 것 입니다.

 

결국 콜라겐은 콜라겐을 섭취해야만 만드는 것이 아닌 고기나 아니면 다른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도

 

충분한 양의 콜라겐으로 재합성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충격!

 

하지만 요즘에 나오는 연구 결과로는 무조건 분해되는 것이 아닌 뒤에 추적을 해보면

 

관절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고 피부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는 결과들도 나옵니다.

 

콜라겐에서 나온 아미노산이 섬유아세포를 자극을 해서

 

우리 몸에서 체내 콜라겐 합성을 증가시켜준다는 연구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연구결과는 조건과 환경이 다르기때문에 무조건 정답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먹으라는 걸까 말라는 걸까?

콜라겐은 몸에 무리를 주거나 문제를 일으킬 만한 부작용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사서 먹으라고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차라리 우리 몸에서 콜라겐을 합성하는데 필요한 효소의 조효소 역할을 하는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는게 

 

오히려 콜라겐 합성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타민 C 섭취량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단백질 함유가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콜라겐을 합성하는 것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