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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이야기/영양성분

유청 단백질 보충제 효능과 종류, 선택법 (분리유청? WPI? WPH? WPC?)

 

 

 

안녕하세요!

 

올바른 건강 정보를 공유하는 운정남입니다.

 

아마 이번 주제는 평소 운동을 즐겨하시거나 이제 운동을 시작하려 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실텐데요.

 

바로 단백질 보충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단백질 보충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효능과 종류 우리가 가지고 있는 오해부터 선택법까지 광범위하게 다뤄볼거예요.

 

그럼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렛츠기릿~!

 

 

 

유청 단백질이 뭘까?

 

유청 단백질을 알려면 우유의 성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먹는 우유 안에 단백질은 두 가지가 들어있습니다. 하나는 카제인, 또 다른 하나는 유청입니다. 

 

카제인은 우유의 단백질 중 80%를 차지하며 유청 단백질은 20%를 차지합니다.

 

20% 밖에 없기때문에 값이 비싸고 귀중한 것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이러니하게 유청은 카제인을 이용해 치즈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로부터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유청 단백질 보충제는 치즈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 중 30%를 차지하는 유청을 농축하여 만든 것 입니다.

 

그럼 WPC, WPI, WPH 같은 어려운 용어로 나온 제품들은 무엇일까요?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유청 단백질 보충제 종류

 

우리가 단백질 보충제를 살 때 항상 당황을 하는 순간이 바로 어려운 용어때문인데요.

 

쇼핑몰을 들어가서 제품을 선택하려하는데 WPC? WPI? WPH? 가수분해 분리유청과 같은 너무 어려운 용어들만 보이고

 

차이점에 대해 특별한 설명은 없고 가격은 차이나고 당황했던 순간이 있을 텐데요.

 

간략하게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가공방법에 있습니다.

 

 

WPC 와 WPI

유청을 농축시켜 유청 단백질 함량이 70-80% 정도 되게 만드는데요.

 

그것이 WPC(Whey Protein Concentrate, 농축 유청 단백질) 입니다.

 

여기서 Isolation(분리) 시켜서 다시 말해 다른 불순물을 제거하고 유청만 따로 분리하여 

 

단백질 함량이 85-92.93% 까지 나오게 한 제품WPI(Whey Protein Isolate, 분리 유청 단백질) 입니다.

 

둘의 차이는 크게 없습니다. 단, 유당불내증이 있으신 분은 WPI 제품을 드셔야 합니다. 없으시면 WPC 드십시요! 더 저렴합니다 :)

 

그럼 유당 불내증이 뭘까요?

 

 

유당 불내증?

유당은 우유에 들어있는 당인데요. 유당을 분해하려면 분해효소인 락타아제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부족하거나 없는 사람들은 유당을 소장에서 소화되지 못하고  대장까지 내려가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됩니다.

즉, 유당불내증은 락타아제가 부족하거나 없어서 유당을 잘 분해하지 못하는 증상입니다.

 

이때 가스와 산이 만들어지고 이것이 배를 불편하게 합니다. 이로 인해 설사를 하고 가스가 차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유당불내증이 있으신 분들은 단백질 보충제를 드실때 유당을 제거하여 만들어진 WPI를 먹는 것을 추천하는 것입니다.

 

 

WPH란?

WPC나 WPI에 가수분해 효소를 넣으면 WPH가 됩니다. 

 

가수분해란 의미는 물을 더해서 일부를 분해시켜 놓은 것을 의미합니다.

 

가수분해를 하면 일정부분의 아미노산을 분해시켜 놓은 상태가 되어 소화 흡수가 빠릅니다.

 

그러나 가수분해를 하는 도중 일부 단백질이 소실되어 WPC로 만든 WPH는 75-78% 정도가

 

WPI로 만든 WPH는 85-88% 정도의 단백질이 함량 되어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WPH는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필요하고 없습니다. 이것이 필요한 사람은 소화효소나 소화기능에 문제가 있는 분들입니다. 

 

만약 일반인이 먹게 된다면 혈중 아미노산 농도가 급격히 올라가 밸런스가 깨지게 되고

 

단백질을 이용해 당신생을 하고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단백질 보충제에 대한 오해

 

많은 분들이 단백질 보충제에 대해 많은 오해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대표적으로 피부트러블에 대한 오해와 운동하는 사람들만 먹어야 한다는 오해가 있습니다. 그럼 과연 진실이 무엇일까요?

 

피부트러블?

이것은 아닙니다! 정확히 단백질 보충제 자체의 문제로 트러블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단백질 보충제는 장이 예민하신분들 이거나 유당불내증이신 분들에게 장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결국 피부트러블이 생긴 것은 위와 같이 장트러블로 인해 피부에 악영향을 주는 가능성이 있다 정도이지 직접적 원인은 아닙니다.

 

혹은 과도한 보충제 섭취로 인해 아미노산 밸런스가 무너지고 당신생으로 인해 탄소물질이 너무 많이 늘어나고

 

이것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오해에 대한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결론은 두가지입니다.

 

1. 장이 예민하신분들은 섭취를 자제해주세요.

 

2. 과도한 섭취는 영양밸런스를 무너트리고 피부트러블이나 다른 문제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섭취량을 줄이세요.

 

 

단백질 보충제는 운동하는 사람만?

 

이 또한 오해입니다. 사람은 필수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골고루 섭취해줘야 합니다.

 

각자 하는 역할이 다르고 너무나도 중요하기 때문에 적절한 양을 채워야 하죠.

 

특히,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지만 반대로 단백질이나 지방의 섭취는 적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단백질 보충제로 일정한 단백질 양을 채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말은 운동하는 사람이 아닌 일반인 그 중 50대 이상의 성인분들에게 오히려 더 추천하는 바입니다.

 

골다공증과 관절염 등등 여러가지 요인에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결국 사람들의 프레임으로 인한 오해라고 생각합니다.

 

 

 

마무리...

 

오늘은 단백질 보충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제품 종류의 차이점을 모르고 구매하시더라고요.

 

단지 비싼게 좋은 것이 아닌 그 안에 숨겨진 차이를 알고 나면 더 효율적인 선택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시간엔 더 알찬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먹어봤고 지금도 섭취하고 있는 단백질 보충제 링크를 아래 걸어두겠습니다.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고 가장 기본적인 유청이 들어간 제품과 가성비가 괜찮은 제품 위주로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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